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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이와 8호선. 오랜만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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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간혹 뜬금없는 사람이 꿈에 나올때가 있다. 나머지 등장인물들을 보면 아니 이 사람이 왜 여기 있지 해야 하지만, 꿈 속에서는 그냥 받아들여지게 되고 초점은 그 메인 등장인물 한 명에 맞춰지는 그런 꿈. 근데 깨서 생각해보니 약간 내 머릿속에서 마음대로 tweak 해서 구현된 것 같다.

집에서 아주대 앞까지 걸어가서 카페모카를 마시고 다시 돌아왔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펀더멘탈 브루잉에 가려 했지만.. 오늘 영업을 안 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붉은 입술에 갔다.




나쁘지 않은 가게였다. 다만 맛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이 앞에 이런 가게가 없었던 느낌? 저번에 정석이랑 갔던 화옥이 좀 더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