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카테고리 없음 2019. 5.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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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당직 끝나고 나와서 9시까지 노닥거리다가 겨우 나와서 강남에 왔다. 어떤 돈까스를 먹을까.. 정돈, 아빠곰 등 기라성 같은 돈까스집들이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기로 했다.

강남 하늬돈까스. 10시 40분에 도착했는데 11시부터 한다고 해서 좀 주변 왔다갔다하다 들어갔다.

밖에서 생각한 것보다 내부는 상당히 깊어 테이블이 많다.

치즈 정식(15000원)을 시켰다. 우동과 주먹밥이 나온다고 해서 시켰는데 나오고 나서 보니 좀 더운 날씨라 우동이 미스.. 다음에 오면 그냥 돈까츠랑 밥 추가를 시킬 것 같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치즈가 제대로 들어있는 제대로 된 돈까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방문 의사 있음.

그리고는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 꽃을 피우고에 왔다.

외관과 내부는 이런 느낌. 나무를 많이 써서 따뜻한 느낌이다. 다만 의자는 불편하다..

메인 커피를 시키면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주는 카페라니! 신박하다

애피타이저 커피. 더치를 연하게 내렸다고 한다. 코가 막혀서 그런지 향이 잘 안 느껴졌다..

메인 아이스 카페 모카. 양도 괜찮고 초콜릿과 커피의 밸런스를 잘 맞춘 것 같다. 아쉬운 것은 너무 일찍 왔는지 핸드 드립 커피는 시킬 수 없었다는 것.. 상당히 아쉽다.

디저트로 나온 더치 커피. 쓴맛과 신맛이 반반 정도 느껴졌다. 입가심용 인정. 이렇게 해서 7천원이라면 그렇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좀 그렇겠지만.. 커피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와봐도 좋을 곳.
Posted by Ble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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