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4

카테고리 없음 2019. 4.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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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난 여자친구와 함께 가치있는 밥상에서 밥을 먹고 집에 들여보냈다. SC에 신용카드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러 30분을 기다렸다 갔으나.. 3개월이 지나야 한다고 한다. 시간도 많고, 잠도 안 와서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으려고 찾아보지만 서울은 어쩐지 먼 느낌이 들어 서현에 있는 라하노카레에 가기로 했다. 아직 꽃이 다 피지는 않았으나 벚꽃은 어느 정도 피어 봄 느낌이 난다.

라하노카레는 서현역에서 나와 2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미 가격은 보고 와서 알고 있었지만 비싸진 않다. 라하노카레(10500)와 하이네켄 생맥주(5000)를 시켰다.

한 5-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맛은 괜찮다. 누구라도 싫어하지 않을 일식 카레와 튀김의 맛이었다. 다만 내 기준에 조금 아쉬웠던 것은 돈까스에 소스가 올려져 있었다는 것? 그 또한 주방장님의 의도였을지 모르겠지만 카레와 함께 먹기에는 약간 아쉬웠다. 그 외에는 좋았다. 다음에 근처 올 일이 있으면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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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과 수내역 사이에 있는 공원.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가끔 바람이 불면 차가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꽃이 잔뜩 핀 공원에 앉아있는 여유는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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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수내역에 있는 와인샵 고리에 들렀다. 와인이라고는 마셔본 적이 손에 꼽지만.. 한번 샵에서 사서 마셔보고 싶었다. 15000원짜리 레드(시라), 26000원짜리 화이트(소비뇽 블랑, 러시안 잭)을 샀다. 집에 가서 마셔봐야지.

수내에서 정자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수변공원이 있다. 여러모로 수원보다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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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다. Russian Jack Sauvignon blanc 2016(26000원)과 Anciens temps Cabernet sauvignon - syrah 2017(15000원). 마시기 쉽다며 추천해주신 것들로 사봤다.
Posted by Ble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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