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pw 2019. 4.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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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WD라 낮에 시간이 비어 옥포에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승포는 항구말고는 딱히 뭐가 없어서 좀 실망했는데, 옥포는 지도로 보니 좀 더 큰 동네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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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목록에 있던 옥포 콘티키. 점심에는 점심 메뉴를 판다. 크림 스파게티(7000원)을 시켰다. 마늘 바게트가 식전빵으로 나오고, 피클과 파마산 가루를 준다. 맛은 약간 심심한 느낌. 저녁에 와서 먹어봐야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옥포항과 그 앞 대우조선의 모습이다. 여기 와서야 느낀 거지만 장승포는 왜 바다 냄새가 안 났을까?ㅋㅋㅋㅋㅋ 모르겠다. 바다 냄새를 맡으니 정말 바닷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조금 안 쪽으로 들어오니 예전 옥포 해전에서 쓰였다는 거북선 모형이 있었다. 옥포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그 옥포 해전이 있던 곳이었다...

그 앞에 있는 국제당 카페. 외관이 상당히 멋져서 들어와봤다. 2층은 기증 받은 해외 도서를 꽂아놓았다는 것 같은데 색깔별로 모아놔서 상당히 멋지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어우러져서 더더욱 그렇다.